김구라, ‘동상이몽’ 녹화 중 이발 감행

입력 2016-02-29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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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에 출연, 녹화 도중 이발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9일 밤 방송 예정인 '동상이몽'에는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며 미용을 배우고 있는 남고생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고생의 미용 실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출연진들이 직접 나섰다.

김구라는 “내가 머리를 깎겠다”고 자처하며 망설임 없이 무대 위로 올랐다. 의자에 앉은 김구라는 “프로그램을 8~9개 하고 있는 사람이다. 머리 망치면 큰일 난다”고 강조하며 불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켜보던 유재석은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이 탄생했다”며 “여러분들은 지금 ‘김구라의 헤어쇼’를 보고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김구라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며 월요커플의 케미를 과시했다는 후문.

모두를 멘붕에 빠트린 김구라의 충격적인 이발 현장은 오는 2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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