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정준하, 극한 노동에 촬영 도중 병원行…위급 상황 발생

입력 2016-03-17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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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정준하가 극한 노동으로 병원을 찾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19일 방송하는 채널A ‘머슴아들’에서 태안에서 쉴 틈 없이 일한 머슴군단은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던 중 정준하는 밤새 복통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 날이 밝자마자 급하게 병원을 찾은 그는 “배가 너무 아파서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잤다. 1분에 1번 씩 아팠다”며 “겉옷을 입고 잤는데도 온 몸이 춥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대장 김병만은 그가 머슴살이 내내 쉬지 않고 계속 일만 해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병원 진료 후 노부부 댁으로 복귀한 정준하는 자신의 몫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 머슴들을 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정준하는 동료들의 만류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공사를 단행해 듬직한 맏형의 모습을 드러냈다는 후문.

서있기조차 힘든 몸에도 공사를 멈추지 않은 정준하의 공사 도전기는 19일 밤 11시에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머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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