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이준석 “김을동 의원 낙선은 삼둥이가 선거 운동 못한 탓”

입력 2016-05-1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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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이준석은 김을동 의원의 낙선 이유로 삼둥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준석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울 송파 병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을동 의원의 낙선 이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날 패널들은 제20대 총선 유세를 도운 정치인 가족들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일홍 기자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의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은정 기자는 “김을동 의원이 송일국의 효도 유세에도 불구하고 낙선했다. 송일국 효과가 더 이상 발휘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이런 얘기도 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석은 “내가 봤을 때 낙선의 큰 원인은 삼둥이가 선거 운동을 못한 거다. 선거법상 미성년자는 선거 운동을 못 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삼둥이로 선거운동을 전혀 못한 게 김을동 의원은 뼈아플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송일국이 크게 도움이 안 됐던 이유가 뭐냐면 KBS1 드라마 ‘장영실’이 MBC 드라마 ‘주몽’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까 반응하는 중장년층에게 어필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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