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강펀치’ 사건 이후 맹타… 5홈런-OPS 1.082

입력 2016-05-30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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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린 호세 바티스타(3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루그네드 오도어(22,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사건 이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바티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바티스타는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냈다. 전체적인 성적은 51경기 출전, 타율 0.240과 11홈런 37타점 32득점 44안타 출루율 0.373 OPS 0.871 등이다.

이는 오도어와의 사건 이후 성적이 급격히 나아진 것. 바티스타는 지난 16일. 즉 오도어와의 사건이 일어난 날 까지 타율 0.217와 6홈런 OPS 0.802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티스타는 그 사건이 있은 뒤 12경기에서 타율 0.311과 5홈런 11타점 9득점 14안타 출루율 0.415 OPS 1.082 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바티스타는 지난 20일부터 이날 경기까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큰 사건 이후 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바티스타가 계속해 맹타를 휘두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에 3-5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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