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홍석천 “입양 거부하던 조카들, 재산 얘기에 동의”

입력 2016-06-21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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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친누나의 딸, 아들을 입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의 숨겨진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홍석천은 "나한테는 딸, 아들이 있다. 우리 누나가 오래 전에 이혼을 했는데, 내가 내 호적으로 입양을 해가지고 법적으로는 내 아이들이다"라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처음에 아이들한테 '사정이 이래서 내가 너희들을 입양 할 거다. 아버지 노릇을 하지만 삼촌이라고 부르면 된다. 대신에 성이 바뀔 거다 '라고 했더니 애들이 손사래를 치면서 싫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어 "그래서 아이디어를 내서 '삼촌이 모아둔 재산이 있는 거 알지? 이걸 해야 혹시나 삼촌이 문제가 생기면 그 재산이 다 너희들한테 가는거야. 자, 5분 줄 테니까 생각해'하고 방으로 들어왔더니 아이들이 '삼촌 뜻대로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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