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소재 영화 ‘피닉스 라이트 사건’ 8월 4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6-06-2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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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상공에 출몰한 UFO와 이를 둘러싼 논란의 사건들을 다룬 충격 실화 ‘피닉스 라이트 사건’이 오는 7월 21일부터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작품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년 전 피닉스 상공에서 발생한 미확인비행물체와 이를 둘러싼 논란의 사건들을 다룬 UFO 충격 실화 ‘피닉스 라이트 사건’이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997년 3월 13일, UFO 비행 물체가 대량으로 관측되었던 ‘피닉스 사건(The Phoenix Incident)’을 바탕으로 한 ‘피닉스 라이트 사건’은 UFO 관련 군사 일급 기밀과, 논란이 되었던 4명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된 UFO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2016 보스톤 SF 필름 페스티벌 비전 어워드 부문 수상, 2016 아이스 필름 영화제 최고상 수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픽션과 실제의 경계를 허물며 리얼함을 극대화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1997년 북미 피닉스 상공에서 포착된 의문의 불빛과 그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떠난 청년 4명의 숨막히는 실종 사건을 다룬 UFO 충격 실화 ‘피닉스 라이트 사건’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창의적이고 대담하다”(Los Angeles Times), “폭발적이고 아드레날린 넘치는 두려움”(Dread Central), “스릴감에 심장이 고동친다.”(Danger Revies) 등의 호평으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UFO 소재 영화가 예비 관객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2003년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FPS (First Person Shooter, 1인칭 슈팅게임, 이하 FPS) 비디오 게임인 ‘콜 오브 듀티’ 제작진 ‘키스 아렘’ 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뒀던 유명한 게임 시리즈들을 산출해내며 게임 산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AAA디렉터 중 한명인 그가 감독이 되어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피닉스 라이트 사건’은 1997년 3월 13일, 엄청난 규모의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피닉스 상공에서 불빛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던 실제 사건이다. 당시 미국 전직 주지사 파이프 사이밍턴은 이 사건은 조작된 것이며, 외계 생명체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10년 뒤인 2007년 당시 상공에서 발견된 물체는 UFO가 맞았다고 공식 발표 해 세간에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UFO 충격 실화 미스터리 스릴러 ‘피닉스 라이트 사건’은 8월 4일,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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