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경규의 역습”…이경규, 드디어 유재석 제쳤다

입력 2016-07-0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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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경규의 역습”…이경규, 드디어 유재석 제쳤다

‘예능대부’ 이경규가 ‘예능인 브랜드평판’ 7월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6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며 상반기를 접수한 유재석을 제치고 당당히 ‘킹경규’의 저력의 과시한 것.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경규는 ‘예능인 브랜드평판’ 7월 조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까지 정상에 올랐던 유재석을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반면 유재석은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하면서 2위를 차지헀다. 그럼에도 여전히 유재석의 브랜드 가치는 높았다. 3위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개그맨 김국진이다.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이 상위권에 오른 적은 있지만, 김국진의 깜짝 등판은 의외다.

4위와 5위에는 ‘독설 대가’ 김구라와 ‘예능 대세’ 양세형이 각각 순위에 올랐다. 또 ‘예능치트키’ 김흥국도 이번달에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며 ‘흥궈신’의 저력을 과시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7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분석은 이경규와 김흥국의 예능상륙작전을 보는 듯 했다. 그동안 1위를 지키던 유재석 브랜드는 이경규에게 넘겨 줬다. 김흥국 브랜드평판이 9위에 오르는 돌풍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 “김국진의 브랜드평판지수 상승은 김국진과 강수지 스토리에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주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6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약 한 달간 예능인 13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838만 5304개를 분석한 결과다.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각각 측정)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한국기업평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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