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인기스타 양수경, 17년 만에 컴백 ‘미모 여전하네’

입력 2016-07-05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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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양수경이 17년 만에 컴백한다.

5일 양수경 측에 따르면 양수경은 오는 9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1999년 9집 ‘후애’(後愛)를 낸 뒤 17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풍의 신곡 ‘사랑 바보’를 비롯해 네 곡이 실린다. 양수경은 나훈아의 ‘갈무리’ 등 평소 좋아했던 곡을 리메이크해 새 앨범에 실었다.

양수경 측은 “2년 전부터 가요계 복귀를 준비해왔고, 신곡 작업 등이 마무리 되면서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수경은 1998년 소속사 대표 변두섭씨와 결혼하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양수경은 9일 방송될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내달 KBS1 ‘콘서트 7080’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도 할 예정이다.

양수경은 1988년 1집 ‘떠나는 마음’으로 데뷔해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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