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경찰 “조만간 소환조사 예정”

입력 2016-07-15 17: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경찰 “조만간 소환조사 예정”

배우 이진욱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서울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진욱은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A 씨는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원스톱지원센터는 조사 뒤 사건을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 이진욱은 이번 사건의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후 조만간 이진욱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측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 “사건을 넘겨받은 지 얼마 안 돼 아직 고소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고소인 조사 후 이진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15일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시상식 관계자는 "이진욱이 오늘 참석할 예정이다. 아직 불참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