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최수종, 이만기 등장에 눈시울 붉혀 “낙선 후 맘고생 많았을 내 동생”

입력 2016-08-01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최수종이 이만기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만기는 20대 총선에서 낙선 후 4개월 만에 채널A ‘잘살아보세’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30일 방송된 ‘잘살아보세’에는 최수종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태안 지역주민들을 위한 콩국수 나눔 행사를 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때 천하장사 이만기가 스페셜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이만기는 “좋은 일이 있다고 해서 1년 만에 ‘잘보세’를 찾아왔다. 최선을 다해 일손을 돕고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낙선의 고배는 마셨지만, 대중에게 다시금 다가서기 위해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수익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기부되는 의미 깊은 자리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중은 이만기에게 “요즘 시장 잘 다니시나? 손 내미시는 모습이 선거철에 보던 모습이다.”, "괜찮다 4년만 더 기다리면 된다”라며 깐족거렸다.

이에 이만기는 “김일중이 유부남만 아니면 한대 쥐어박고 싶다. 하지만 쓴소리도 달게 듣겠다”라고 의연하게 답했다.

한편 최수종은 “1년 만에 내 동생 이만기를 만난다. 그런데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 낙선 후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라며 이만기에 대한 애잔함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