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복귀’ 류진, 다큐 전문 내레이터로도 상종가

입력 2016-08-06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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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류진이 특유의 따뜻하고 호소력 넘치는 음성으로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는 테스트 파일럿의 세계를 소개한다.

류진은 오는 7일(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될 KBS1 리얼 휴먼 다큐멘터리 ‘다큐 공감 -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간다, 테스트 파일럿’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이번에 방송될 ‘~테스트 파일럿’은 새로운 전투기의 개발 단계에서 목숨을 걸고 전투기 성능 한계에 도전하는 테스트 파일럿의 모험과 도전 정신을 다룬다. 극한의 상황을 견뎌내야 하는 테스트 파일럿의 혹독한 훈련 모습과 이들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차분하게 담아낸다.

류진의 내레이터 변신은 ‘~테스트 파일럿’이 벌써 네 번째다. 지난해 1월 방송됐던 EBS ‘다큐프라임 - 공부 못하는 아이’를 시작으로 KBS 특집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와 육아정책연구소의 유아 교육 홍보 동영상에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이처럼 그가 내레이터로 호평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소속사인 팬스타즈컴퍼니는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 또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한 가장으로 성실히 살아가며 차곡차곡 쌓은 인간적 매력과 진심이 목소리에 잘 배어 나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 시일 내 드라마 복귀를 검토중인 류진은 “내레이션으로 연기 만큼이나 많은 것을 얻고 배운다”며 “두려움과 갈등을 이겨내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테스트 파일럿의 일상을 관찰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 감동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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