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도 통신료처럼 ‘소비자 선택 요금제’ 추진

입력 2016-08-26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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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도 통신료처럼 ‘소비자 선택 요금제’ 추진

전기료도 통신료처럼 소비자가 생활 습관이나 사용 방식 등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26일) 열린 전기요금 당·정 TF 2차 회의에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주요 논의 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F 는 해외 사례 등을 검토 후 계절별 또는 시간대별 요금체계를 다양화해 소비자가 선택하는 방향으로 요금체계 개편을 검토할 계획이다.

추경호 의원은 “지금 단일 요금체계를 적용하는데, (앞으로는) ‘A타입’, ‘B타입’ 등의 요금표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걸 선택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요금체계가 마련되는 시점은 오는 11월로 예정됐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12월부터 새 요금체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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