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프로하이푸’ 뜬다

입력 2016-09-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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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한용보 원장(사진 왼쪽)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효과적인 ‘하이푸 시술’ 장점만 극대화
통증 줄이고 치료시간 단축…업계 주목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가운데 하나다. 35세 이상 가임기 여성의 40∼50% 가량이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환자는 2009년 23만6000여 명에서 2013년 29만3000여 명으로 5년 새 24% 증가했다.

자궁근종의 직접적인 원인이나 예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도 일상에서 쉽게 일어나는 생리량 변화, 골반통증 등이기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주기적인 검진과 이상 증상에 대한 발 빠른 대처가 필수적이다.


● 자궁근종 비수술로도 해결가능

예전에는 자궁근종 수술을 위해 근종절제술이나 복강경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자궁손상의 문제점과 임신과 출산의 영향으로 인해 이러한 수술법을 지양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방법 ‘하이푸’장비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있다. 완벽한 비침습적 치료법 하이푸(HIFU)시술은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머리글자를 딴 치료기술의 명칭이다.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열소작 치료기술을 말한다. 일종의 열 치료법으로 초음파의 초점화를 통해 종양 세포를 태워서 파괴하는 원리다. 특히 종양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세혈관 자체를 파괴해 괴사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주며 신체를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이푸는 환자의 신체와 자궁에 손상을 주는 바늘과 칼을 사용하지 않아서 절개가 필요 없다. 통증이나 출혈에서도 자유롭다. 방사선의 오염이 없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이용해 타 부위에서 종양조직이 발견되더라도 부담 없이 재수술을 받을 수 있다.


● ‘프로하이푸’는 하이푸 장점 극대화한 치료

최근에는 5세대 프로하이푸 장비가 주목받는다. 기존의 하이푸 시술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치료다. 프로하이푸는 하이테크 디지털 방식으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줄이고, 치료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5세대 HD LIVE 영상을 통해 병변의 위치와 통증원인의 정밀 진단이 가능해져 후유증이나 감염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강남베드로병원의 하이푸 시술은 3300례 이상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스파크테크닉과 오븐 이펙트를 적용해 주변부까지 쉽고 빠른 치료가 진행된다. 이전에는 치료되지 않고 남아있던 부위가 없어 효과나 안정성 면에서 만족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한용보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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