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머니 중 부상’ CLE 킵니스, WS 1차전 출전 불투명

입력 2016-10-25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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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킵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승리 세레머니 도중 발목을 다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내야의 핵심 제이슨 킵니스(29)가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CBS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킵니스가 발목 부상으로 오는 26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24일 보도와 상반된 내용. 킵니스의 부상 사실이 알려진 지난 24일에는 현재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월드시리즈 출전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킵니스는 앞서 지난 20일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뒤 세레머니 도중 발목을 다쳤다. 세레머니 도중 팀 동료의 발을 밟아 접질린 것으로 보인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니나 1차전에는 결장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크게 다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출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킵니스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2루수. 이번 시즌에는 156경기에서 타율 0.275와 23홈런 82타점 91득점 168안타, 출루율 0.343 OPS 0.811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극과 극을 달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경기에서는 타율 0.364와 OPS 1.053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킵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타율 0.053과 OPS 0.311 등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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