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일본 피겨스케이드, 은퇴 후 전라 누드 찍으며 빈곤생활

입력 2016-12-20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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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일본 피겨 스케이팅 천재로 불렸던 수구리 후미에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피겨 천재로 극찬을 받던 수구리 후미에가 지방의 호텔을 전전하며 식사는 편의점 샐러드로 식사를 할 만큼 빈곤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구리는 2000년 초 일본에서 가장 맹활약을 보인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 2003 년에는 일본인 중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도 했답니다. 2002 년과 2006 년엔 2회 연속으로 올림픽에도 입상했을 정도로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28년에 걸친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허름한 호텔을 전전하거나 전라 누드 모델 활동까지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또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수구리는 현재 나가타에 머물며 지역 어린이 스케이터들의 안무가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노력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수구리 후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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