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016KBS연예대상'에선 '안녕하세요' 이영자와 최태준이 토크·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시상하기 위해 등장했다.
토크·쇼 부문 주인공은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친정 KBS에서 상을 받으며 "정말 나는 오늘 마술쇼를 하러 왔다. 예상못했다. 올해는 느낌이 안왔다.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을 통해 배우고 있고 박명수를 보면서 저렇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걸 익히고 있다"며 '해피투게더3'와 '트릭앤트루' 진행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말했다.
버라이어티 부문에선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과 이범수가 트로피를 받았다. 이범수는 "당연히 감사하다. 배우로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낯설고 수상이 민망하지만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가정의 행복은 노력해야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 기태영은 "기대하지 못했던 큰 상이다. 감사하다. 언제 또 상 받을 지 모른다"고 기쁨을 나눴다. 특히 기태영의 아내 유진이 직접 참석해 남편을 축하해 주목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2016KBS연예대상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