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악플러와 전쟁 선포… “벌금은 모두 기부” [전문]

입력 2017-01-0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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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악플러와 전쟁 선포… “벌금은 모두 기부”

방송인 김제동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제동은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제동입니다. 트위터를 포함한 ‘일베’ 페이스북에 있는 악성댓글을 추적 조사 고발하는 법무팀에서 작업에 들어갔다”며 “벌금은 모두 미얀마 아이들 기숙사 짓는 일에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그래도 돈이 부족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복 받으실 거다”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방송은 물론 SNS, 강연 등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이다. 때문에 그를 비난하거나 불편해 하는 이들도 많다. 또 이런 그의 성향을 지지하는 팬들도 많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무차별적인 비난에 대해서는 김제동 역시 참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입장. 김제동은 법적 대응을 통해 건전한 비판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김제동은 JTBC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MC를 맡고 있다.


<다음은 김제동 SNS 전문>

김제동입니다. 트위터를 포함한 일베 페북에 있는 악성댓글을 추적 조사 고발하는 법무팀에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벌금은 모두 미얀마 아이들 기숙사 짓는 일에 보태겠습니다.안 그래도 돈이 부족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해요.복받으실거에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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