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승민 딸 화제, 유시민 “자꾸 우리 딸이랑 비교한다” 난색

입력 2017-02-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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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 출연한 유승민 의원 딸과 패널 유시민 작가 딸이 화제다.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대선주자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김구라는 유 의원에게 “작년에 (유승민 의원) 총선을 위해 가족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고 운을 뗐다. 당시 ‘걸그룹 미모’로 큰 화제를 모은 유승민의 딸 유담 씨를 염두에 둔 것.

이에 유시민은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 대선 후보 모셔 놓고 그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원책이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대 공신”이라며 반박하자, 유시민은 “자꾸 내 딸과 비교하니까 그러죠”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시민의 딸 유수진 씨는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본인은 사회대 학생회칙이 규정한 ‘성폭력 2차 가해’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지만 이를 사과하고 시정할 의사가 없으므로 직무에 맞는 책임을 다할 수 없다”며 사퇴를 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JTBC ‘썰전’ 유승민 딸. 유시민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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