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팬미팅 앞둔 김현중, 노래 아닌 술에 취하다

입력 2017-03-30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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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도마 위에 오른 그룹 SS501 멤버인 김현중(31)의 최근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김현중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채널A는 김현중이 차량 신호대기 중 술에 취해 잠에 들었고, 그 과정에서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발각됐다고 전했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5%. 경찰에 따르면 김현중은 맥주 2캔을 마셨다고 해명했다. 이후 김현중은 소속사를 통해 반성의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약 1주 전 김현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김현중이 올린 사진은 노래 녹음에 한 창인 자신의 모습이다. 팬미팅에 집중했던 김현중,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또 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중을 향한 비판의 댓글들도 넘쳐나고 있다. 노래 녹음을 하고있는 김현중의 옆 댓글엔 맥주와 자동차, 금지를 의미하는 이모티콘으로 도배돼 있다. 음주운전을 꼬집은 것.

다음달 2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자신의 팬미팅에도 차질이 생겼다. 정확한 추후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지 개선에 힘쓴 김현중에게 이번 사건은 큰 걸림돌이 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현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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