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경마.
이를 통해 지난해 호주에는 141개 경주를, 말레이시아에는 218개 경주를 수출했다. 1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지에서 한국경마의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아 올해 3월 양국과 연장 계약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연장계약은 2년 단위로 진행된다. 마사회는 이번 장기계약을 통해 수출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출국에서의 한국경마 인지도를 크게 높일 방침이다. 마사회는 “올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3개국과 연중 정기수출을 시행하고 신규 수출국가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 올해 총 530억의 현지 마권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