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박성진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성진이 저스트뮤직에서 Goretexx(고어텍스)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한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박성진의 폭넓은 활동에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성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저스트뮤직의 ‘Goretexx(고어텍스)’로 새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어느 날 저는 우연한 계기로 스윙스 형과 손을 잡았고,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길이 어떤 방향으로 제 자신을 이끌어가는지 생각해왔습니다. 결국 저는 저스트뮤직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에 참여하면서 이 의심을 지우게 되었습니다”라며 저스트뮤직과의 인연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 (물론 ‘우리 효과’ 이후) 저는 랩이 아닌 장르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무조건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라기보다는, 듣는 사람들 스스로 귀를 기울일만한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스트뮤직의 새 멤버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행복한 음악을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성진은 2012년 해외로 진출 후 대형 컬렉션에 오르며 활약했던 바. 특히 세계적인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즈 닷컴에서 뽑은 톱모델 27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모델이다. 그런 박성진의 모델, 음악 활동 행보에 주목된다.
한편, 고어텍스는 오는 15일 정오에 발표 될 저스트뮤직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선공개 싱글 ‘음음’에 참여했으며, 우리효과 발매 후 랩이 아닌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R&B의 요소를 가미한 러브송들을 블랙넛과 함께 유닛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