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박세영에게 “권율이 당신 살인범 지목” 경고

입력 2017-04-18 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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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이보영이 박세영에게 권율을 믿지 말라고 충고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강정일(권율 분)이 최수연(박세영 분)을 배신할 것을 예상하고 그녀에게 경고를 전하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영주와 이동준(이상윤 분)은 강정일이 법원에 출두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가 최수연을 배신할 것이라고 직감했다. 이에 신영주는 최수연을 찾아가 "배신당한 선배로 말해 준다. 강정일이 법원에 출두해 거기서 최수연 씨를 살인범으로 지목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최수연은 "말도 안된다. 강정일 나 못버린다 날 위해 살인도 한 사람이다. 강정일과 나 4년 넘게 연인이었다"라고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신영주는 "나도 그랬다. 그런데 평생 성실하게 산 신창호를 당신들이 살인범으로 만들었다. 이동준도 10년 넘게 판사였다. 그도 꺾인 마음인데 4년이 버틸 수 있을까. 자신이 살아야하는데"라고 거듭 경고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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