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②] 전문가가 본 유아인 스타일

입력 2017-04-2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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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미진 스타일리스트(남궁민 담당)
“올 봄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오버사이즈가 트렌드”


‘시카고 타자기’ 속 유아인 패션은 독특하지만 절대 어려운 스타일이 아니다. 일명 ‘깔맞춤’(컬러의 밸런스)을 통해 세련미와 빈티지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갈색의 재킷을 입었다면 비슷한 계열의 주황이나 노랑색의 니트나 티셔츠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유아인이 자주 선보이는 루즈한 스타일은 올 시즌 트렌드다. 본인의 체형보다 큰 사이즈 상의와 하의를 매치해 몸매의 실루엣이 아닌 옷 디자인 그대로를 드러내는 게 핵심이다. 올 봄에는 ‘왜 저렇게 큰 사이즈 옷을 입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버해도 괜찮다.


● 헤어스타일리스트 준식(쌤시크 대표 원장)
“두상에 자신있다면 유아인 헤어스타일에 도전을 해보시길”

드라마 속 유아인의 헤어스타일은 카리스마와 남성적인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얼핏 보면 ‘해병대 헤어스타일’과 흡사하다. 일명 ‘상륙돌격형’이다. 양쪽 옆머리를 짧게 자르고 가운데 부분만 살린 헤어스타일이다.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단 하나, 두상이 예뻐야 어울릴 수 있다. 유아인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고경표가 복고 스타일에 가장 적합하다. 의상과 매칭하기 가장 좋다. 클래식하고 댄디한 느낌을 준다. 수트의 기본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바지, 베스트, 재킷 등 스리피스의 이상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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