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PK골’ 맨유, 스완지시티에 전반 1-0 리드

입력 2017-04-30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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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완지시티가 공방전 끝에 전반 종료 직전 나온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전을 1-0 앞선 채 마쳤다.

맨유와 스완지는 3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이날 맨유는 최전방에 래쉬포드, 2선에 마샬, 루니, 린가드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에레라, 캐릭이 자리하고, 포백라인에 쇼, 블린트, 바이, 영이 나섰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을 비롯해 캐롤, 킹슬리, 페르난데스, 노튼, 시구르드손, 요렌테, 브리튼, 모슨, 아예우, 파비안스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경기 초반 악재를 맞았다. 좌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쇼가 전반 7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곧바로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준비시켰다.

이후 맨유는 스완지시티의 왕성한 활동량에 고전했다. 맨유는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해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역시 경기 초반 직접 슈팅을 날리는 등 많이 뛰면서 팀에 기여했다.

스완지시티는 수차례 맨유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 역시 래쉬포드, 루니, 린가드, 마샬 등이 맨유 골문을 노렸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래쉬포드가 얻은 페널티킥을 주장 루니가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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