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가구 규모 중소형아파트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분양

입력 2017-06-04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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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약 500가구 정도만 공급될 정도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한정적인 밀양에서 쌍용건설이 선보인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The First)’의 분양이 시작됐다.

지난달 26일 오픈한 견본주택에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보관에서는 밀양 지역 내 최초로 전 가구에 탑재한 약 2m 크기의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총 468가구 규모, 전용면적 73~84㎡의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약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과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사업지는 밀양시청, 법원, 검찰청 등이 1km 이내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탑마트, 공설운동장 등도 가깝다. 오는 2020년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과 밀양시외터미널과 KTX 밀양역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와 인접해서 2020년까지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밀양제대농공단지, 사포일반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고,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밀양에서는 보기 드문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와 1층을 모두 필로티로 올리고 이곳을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와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웠다.

또한 가구마다 스마트 패드를 지급해 홈네트워크를 제어하는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스마트 키친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과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대기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이용해 전자책 대여가 가능한 전자책 도서관 등도 지역내 첫 선을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밀양에 들어서는 쌍용건설 브랜드 아파트”라면서 “계약금 10%(계약시 1000만원, 1개월 후 잔액)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담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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