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아메리칸 허니’ 7월 13일 개봉

입력 2017-06-05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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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아메리칸 허니’가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 [원제: American Honey | 감독: 안드레아 아놀드 | 주연: 사샤 레인, 샤이아 라보프, 라일리 코프ㅣ수입/배급: ㈜티캐스트]로 제목을 변경하고 7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는 미국을 횡단하는 자유롭고 위험한 크루에 합류한 소녀 ‘스타’, 낮에는 잡지를 팔고 밤에는 파티를 즐기며 사는 그들 앞에 놓여진 냉혹한 세상 속에서 꿋꿋하게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스타’의 뜨거운 성장 드라마. 칸에서만 세 번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완벽한 연출뿐만 아니라 거장 로비 라이언 촬영감독이 핸드헬드로 완성한 유려한 영상, 리한나, E-40, Kevin Gates 등 정상급 뮤지션이 참여한 트렌디한 사운드트랙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데뷔작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단숨에 특급 셀럽으로 거듭난 사샤 레인과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샤이아 라보프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하고 압도적인 연기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푸른 하늘 아래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주인공 ‘스타’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순간의 찰나에서 느껴지는 그녀만의 열기가 자유 그 자체를 대변하는 듯한 포즈와 어우러져 국내 개봉과 함께 선보인 부제 ‘방황하는 별의 노래’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새로운 로드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는 7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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