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달님 임신 소식에 도망가고 싶은 세강

입력 2017-06-19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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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9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연출 이현직) 6회에서는 달님의 임신 사실을 알고 도망가고 싶어하는 세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강은 회장 딸 루비(옥고운 분)와 데이트를 하러 나가다가 자신을 만나러 온 달님을 발견하고 당황해 어쩔 줄 모른다. 그러나 용케 들키지 않고 숨는데 성공, 루비에게는 잠시 기다리라고 거짓말 한 뒤 회사 로비로 다시 가 달님을 만난다. 달님은 임신 사실을 알리고, 세강은 달님의 임신 사실을 기뻐하기는커녕, 회장 사위는 물 건너 간 것 같아 괴롭다. 그러나 달님한테 맞아 죽을까 두려워 체념하고, 애써 웃는 얼굴로 택시를 태워 달님을 마장동 집으로 보낸다.

세나는 뜨거운 국물을 선호 대신 뒤집어 쓰고 화상까지 입으며 선호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는다. 재희는 그런 세나로부터 위협 비슷한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한 편으로는 과거 뒤에서 몰래 “재희의 엄마는 세컨드”라며 친구들에게 자신을 심하게 뒷담화했던 세나를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한다. 재희는 세나가 선호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세나에게 복수하기 위해 선호의 사랑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달콤한 원수'는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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