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 금수저→계약직 사원 변신

입력 2017-07-23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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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 금수저→계약직 사원 변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의 정겨운이 대변신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40회에서는 재벌가 장남 현준(정겨운)이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아버지의 회사에 입사해 바닥부터 경영수업을 받는 전개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현준의 이 같은 결심은 이제 막 결혼한 아내 해당(장희진)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매장 곳곳을 돌며 신입사원 특유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는 것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제껏 보인 적 없는 현준의 이 같은 달라진 모습에 먼저 회사에 들어가 경영 수업을 받던 동생 현성(조성현)이 힘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재벌가 구성원들에게도 깜짝 소식으로 받아들여지며 현준을 보는 시선 또한 달라지게 된다.

첫 월급을 받아 아내 해당에게 어떤 선물을 해줄까 고민에 휩싸이는 등 달라진 현준의 모습은 방황을 벗고 재벌가 장남으로서의 진짜 역할을 기대하게 함과 동시에 격화하고 있는 후계구도 경쟁에서 그가 그간의 열세를 딛고 우위를 차지하게 될지 여부에 또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 같은 스토리 외에도 밀회 사실을 발각 당하고 벼랑 끝에 몰린 지나(엄정화)가 남편 성환(전광렬)에게 아들 경수(강태오)가 가진 편지를 두고 마지막 거래를 시도하는 전개로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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