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수’ 박소현 눈물 펑펑… “꼭 기억하겠다”

입력 2017-07-2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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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 박소현 눈물 펑펑… “꼭 기억하겠다”

tvN ‘수상한 가수’에서 박소현이 펑펑 눈물을 쏟은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수상한 가수’가 방송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는 판정단 박소현이 “우리가 꼭 기억할게요”라고 감동 어린 응원을 전하며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이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무대 뒤 진짜 가수 중 한 명은 EXO, 빅스, AOA 등과 같은 연도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판정단과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타의 화려한 겉모습을 빌려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무대 뒤 진짜 가수는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았었다. 2년 전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끝으로 활동이 없었다. 2년이라는 긴 공백기간이 있었다. 멤버들끼리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무대가 절실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날 아이돌 출신 진짜가수의 무대에 허영지는 “흡입력 있고 강렬한 무대였다. 무대로 뛰쳐나갈 뻔 했다”고 감탄했다. 음악대장 하현우 역시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났다. 테크닉과 발성이 완벽하다”고 호평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주 마성의 소울보이스 ‘갑수’를 꺾으며 새로운 왕좌에 올라선 ‘보물선’이 연승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스메탈이란 파격적인 장르로 ‘교실이데아’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한 진짜가수 ‘보물선’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 무대에서는 진한 감동과 웃음,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깜짝 놀랄만한 무대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수상한 가수’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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