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돌아온 복단지’ OST 합류…허스키 음색 애절함UP

입력 2017-08-11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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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돌아온 복단지’ OST 합류…허스키 음색 애절함UP

가수 김용진이 11일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사랑이 날'을 공개했다.

‘사랑이 날’은 ‘사랑이 날 아프게 해요 원래 이런 건가요 / 입술 끝에 맺힌 그 이름 부르고 또 불러요 / 혹시나 우연이라도 마주칠까봐 / 같은 곳만 맴도네요’라는 노랫말에서 느껴지듯이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극중 인물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노래다.

사랑 때문에 괴롭지만 결국 다시 사랑하는 이를 찾게 되는 애절한 가사가 김용진의 거친 음색을 통해 더욱 절절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 곡은 래퍼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도훈과 MBC ‘군주’ OST 프로듀싱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주옥같은 OST곡을 만들어낸 명품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의 합작품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사랑이 날’은 허스키 한 음색이 돋보이는 빼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김용진을 통해 애절함이 느껴지는 노래로 드라마 감성에 힘을 더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용진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자신이 부른 OST ‘봄날’로 음원 역주행을 기록하며‘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빛나라 은수’ ‘훈장 오순남’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가 있는 곡들을 발표하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화려한 유혹’, ‘딱 너 같은 딸’ 등을 통해 허스키한 중저음 보이스의 매력을 통해 OST 음원 강자로 인기 기반을 다졌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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