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김민수, ‘무궁화’ OST ‘그대가 나의집’ 발표…흥행 이어간다

입력 2017-08-14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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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김민수, ‘무궁화’ OST ‘그대가 나의집’ 발표…흥행 이어간다

가수 KJ김민수가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를 불렀다.

14일 공개되는 신곡 ‘그대가 나의 집’은 전주의 세련된 피아노 연주로 곡이 시작된 후 사랑하는 연인에게 다정함을 담은 KJ김민수 내면의 속삭임이 전해지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한번 들으면 곧바로 따라 부를 정도로 대중적인 선율을 화려한 스트링라인이 풍부하게 감싸고 있으며, 국민코러스 김현아의 섬세한 코러스가 더해져 작품성을 높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으로 비유한 시적인 가사는 KJ김민수가 직접 작사해 진솔하고 달콤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감성어린 선율로 사랑받고 있는 신인 작곡가 조단비가 작곡한 이 노래는 폴포츠, 스틸하트, 수지, 수란 등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이진실이 편곡에 참여했다.

KJ김민수는 지난 3월 발표한 ‘빛나라 은수’ OST ‘참 고마운 사람’이 카카오뮤직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악동뮤지션, 크러쉬, 아이유, 에일리 등 인기 가수들에 앞서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최고 인기를 보여주었다.

인기 효과는 네이트 폰월드의 컬러링과 벨소리 부문으로 이어져 4월 벨소리 일간, 주간 차트 1위, 월간 차트 2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IT기업가 겸 가수로 활동하는 KJ김민수는 통역앱 ‘엑스퍼트 티’ 연예인 섭외 플랫폼 ‘행사의 신’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KMS의 대표이사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 이해정)는 무궁화 역의 임수향을 비롯해 도지한, 이창욱, 남보라, 김재승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첫 OST 발표곡으로 인기 차트 최고 기록을 낸 KJ김민수가 새 일일극 OST로 공개하는 신곡 ‘그대가 나의 집’은 안정된 가창력과 시적인 가사와 신인 작곡가 조단비의 작품성이 어우러진 기대작”이라고 설명했다.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KJ김민수의 ‘그대가 나의 집’은 14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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