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 이준기vs문채원, 또 충돌… 팀워크 괜찮나

입력 2017-08-16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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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마’ 이준기vs문채원, 또 충돌… 팀워크 괜찮나

이준기와 문채원이 서로 다른 견해로 인해 또 한 번 충돌할 조짐이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으로 분한 이준기와 문채원이 날선 눈빛으로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 분)는 그간 수사 진행 방법에 따른 각자 다른 의견으로 부딪혀왔지만 사건은 완벽하게 마무리 해왔던 터. 특히 성격부터 사건을 대하는 태도까지 정반대인 두 사람이 대립하면서도 범인을 검거할 때만큼은 합심,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우의 집 앞에서 현준과 선우가 날선 눈빛으로 맞서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각자의 다른 점을 존중하며 한 팀으로 점점 돈독해지는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던 이들 사이에 전에 없던 냉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

이는 16일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 7회의 한 장면으로 그간 나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을 독자적으로 수사해왔던 두 사람의 의견이 맞부딪히는 것은 물론 다시 나타난 리퍼(김원해 분)를 두고 설전을 벌인다고.

이에 그간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하게 만든 나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게 될지 또 리퍼의 재등장으로 현준과 선우가 설왕설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앞서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여성 납치 살인 사건의 진범이 유력한 용의자 윤정섭(이규복 분)의 아내 송유경(임수향 분)으로 밝혀져 안방극장에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했다. 이에 NCI는 살기로 가득한 그녀의 살인독주를 어떻게 막아낼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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