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남궁민X유준상X엄지원, 문성근 덫 걸렸다

입력 2017-08-28 2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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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작’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이 문성근의 덫에 걸렸다.

SBS ‘조작’ 28일 방송에서는 석민(유준상)과 무영(남궁민), 소라(엄지원)가 철호(오정세)를 죽게 만든 배후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무영은 문신남과 연결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로 밀항한 남강명을 쫓던 중 사건의 시작점인 박응모 사건을 주목하게 됐다. 이어 그는 박응모 사건과 관련 시신으로 발견된 서해영이란 여자를 추적했다. 무영은 그녀가 믿음원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당시 사진 속에서 남강명이 믿음원을 후원하던 재단 이사장이었단 사실을 알았다.

석민과 소라 역시 각각 남강명을 추적하다가 남강명의 주치의였던 의사를 통해 밀항했던 남강명이 성형수술 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강명이 인공심장 박동기를 삽입했는데 이를 다시 달기위해 몰래 경인항으로 돌아오게 됐다는 것.

소라는 믿음원과 관련된 책자를 살펴보는 무영에게 “유년기에 학대나 방치 같은 강한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문신남에 대해 알려줬다. 이에 그는 남강명이 후원한 믿음원 아이들 사진 속에 문신남이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남강명을 잡기위해 권소라 검사 팀, 스플래시 팀, 애국신문 팀은 모두 경인항에 모였다. 그러나 이는 구태원이 파놓은 함정이었고 남강명은 궁평항으로 밀항한다는 뉴스 속보가 나왔다. 이에 한무영은 “지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라고 외치며 함정에 빠졌음을 깨달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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