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문성근, 박원상과 손 잡고 류승수 제거 모의

입력 2017-09-05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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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문성근, 박원상과 손 잡고 류승수 제거 모의

문성근이 이번에는 그동안 협력 관계였던 류승수를 노린다. 믿음원 사건의 실체를 폭로한 서해영(김여경)과 관련된 사건 수사를 의뢰하면서 조영기(류승수) 제거를 노린 것.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구태원(문성근) 상무가 임지태 검사(박원상)과 함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태원은 서해영의 사진을 건네면서 “박응모 사건의 피해자다. 이 사건을 수사해줬으면 한다. 증거를 조작한 국과수에 대한 수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사의 목적은 조영기 제거다. 그는 생각보다 위험한 일을 벌이고 있다”며 “감옥 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면 내 말대로 하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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