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한국영화 수출의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여파로 가로막힌 상황에서 CJ E&M이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터키로 그 무대를 확장한다. CJ E&M은 13일 “2020년까지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미 중국과 베트남에서 리메이크해 성과를 낸 ‘수상한 그녀’처럼 다양한 나라에서 통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의 개발은 물론 직접 현지 영화 제작도 추진한다. 이들이 주력하는 시장은 동남아시아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다. 이들 나라는 인구 많고 영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꼽힌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