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호 기수, 200승 달성

입력 2017-10-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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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호 기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찬호 기수(만 25세·사진)가 10월1일 서울 제11경주에서 200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승 달성을 함께 한 마필은 데뷔 때부터 함께 한 ‘최강실러(6세, 거, 미국, R116, 지용훈 조교사)’였다. 다소 불리한 게이트번호인 가장 바깥쪽에 배정되었지만 초반부터 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와 끝까지 속도를 유지하는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10초4. 최강실러 개별기록은 물론 해당 거리 1200m 최고 기록이다. 이찬호 기수는 2013년 최우수 신인기수로 선정, 2014년 당시 최단기간 40승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승률 13.4%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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