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김지석 생각에 온탕과 냉탕오가며 ‘혼란’

입력 2017-10-1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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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20세기 소년소녀’ 화면 캡처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한예슬이 김지석 생각에 혼란스러워 했다.

16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사진진(한예슬 분)은 공지원(김지석 분)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사진진은 인터넷 블로그에서 공지원의 웨딩사진을 발견했고, 그가 결혼을 했을거라는 생각에 좌절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지원은 사진진 앞에 갑자기 나타나며 장미꽃다발을 안겼다. 눈이 동그래진 사진진에게 공지원은 "오다 주웠어" 라고 말하며 멋지게 걸어갔다. 사진진은 꽃선물에 설렜지만 이내 공지원이 전화를 받으며 누군가를 향해 "나도 보고싶었지"라고 말하자 그의 아내 전화일거라고 착각했다. 집에 들어온 사진진은 "어디서 수작이야"라며 분노하면서도 자신과 공지원이 불륜을 저지르는 과대 상상을 하며 쇼파에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7,8회 예고편 에서는 공지원이 사진진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 '20세기 소년소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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