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와 함께 타이틀곡 ‘되돌리고 싶다’ 제목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황치열은 엔틱한 느낌의 대형 시계 앞에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노래 제목 ‘되돌리고 싶다’에서 느껴지듯이 황치열은 행복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은 모습으로 가을 남자의 공허함과 쓸쓸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9일 컴백을 알린 황치열의 신곡 제목은 ‘되돌리고 싶다’로, 이전곡 ‘매일 듣는 노래’의 작곡가 한길이 오직 황치열만을 위해 다시 한 번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매일 듣는 노래’를 잇는 황치열표 감성 발라드로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신곡 ‘되돌리고 싶다’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남자의 감정을 담아낸 노래이다.
특히, 올 가을 임창정을 시작으로 성시경, 포맨 등 발라드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한 가운데 황치열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계절의 정취를 가득 담은 음악으로 ‘한류발라더’로서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황치열은 지난 6월 발표한 ‘매일 듣는 노래’로 지금까지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중이며, 13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올 상반기 남성 솔로 가수로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황치열은 최고 남성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황치열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데 성공한 만큼 이번 신곡 ‘되돌리고 싶다’를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음색과 한층 더 깊어진 감수성으로 리스너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황치열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되돌리고 싶다’를 첫 공개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