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이요원·명세빈 정말 고마워” 종영소감

입력 2017-11-16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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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부암동 복수자들’의 종영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12회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권석장)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 장수,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

극에서 라미란은 부암동 재래시장 생선장수 ‘홍도희’역을 맡아, ‘복자클럽’의 맏언니로서 부모형제의 사랑을 모르고 살아온 멤버들에게 엄마 같고 언니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눠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건드리는 연기로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개연성 넘치는 연기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어루만진 명대사들, 그리고 끝을 모르고 진화하는 상대배우들과의 케미까지 뽐내며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라미란은 “마지막까지 ‘부암동 복수자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권석장감독님, 김상호감독님, 이상엽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특히 권석장감독님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또 좋은 작품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다. 함께 호흡 맞춘 우리 정혜(이요원 분), 미숙이(명세빈 분), 수겸이(이준영 분)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복자클럽’ 파이팅!”라고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미란은 12월 4일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으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 동시에 영화 ‘내안의 그놈’ 촬영 중에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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