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패밀리’ 더빙 천재 컬투, 1인4역도 거뜬히

입력 2017-11-23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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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패밀리’ 더빙 천재 컬투, 1인4역도 거뜬히

영화 ‘몬스터 패밀리’가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몬스터’와 흥행보증수표 ‘컬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더빙 현장스케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믿고 듣는 콤비 ‘컬투’의 더빙 참여로 초강력 웃음폭탄을 예고하는 영화 ‘몬스터 패밀리’가 더빙 현장스케치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몬스터 호텔’ ‘썬더와 마법저택’ ‘스폰지밥3D’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경험을 쌓은 더빙 베테랑답게 재치 있는 목소리 연기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것. 이번 작품 주인공인 ‘드라큘라’, 요가 할머니 ‘샤이엔’을 포함 1인 3역을 맡은 김태균은 세련된 톤의 남성 목소리와 활기찬 할머니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1인 4역을 연기한 정찬우 또한 파라오 ‘임호텝’으로 꿀성대를 자랑하는 한편, 말 없는 드라큘라의 집사 ‘렌필드’로 역대급 호흡(?)연기를 선보이기도. 영상 후반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대사 없이 호흡으로 연기하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김태균의 폭소를 이끌어낼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더빙천재 컬투의 역대급 목소리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몬스터 패밀리’는 고독한(?) 드라큘라의 저주로 한 순간에 몬스터가 돼버린 위시본 가족의 인간 복귀 프로젝트. 오는 12월 21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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