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퍼니셔’ 제작자 “다른 마블 시리즈와는 다른 즐거움 선사”

입력 2017-12-1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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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퍼니셔’ 제작자 “다른 마블 시리즈와는 다른 즐거움 선사”

넷플릭스(Netflix)의 '마블 퍼니셔(Marvel’s The Punisher)'가 지난 17일 공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가운데, 총괄 제작자와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을 죽게 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으로 뉴욕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응징자 ‘퍼니셔’ 프랭크 캐슬(존 번탈)의 이야기를 그린 '마블 퍼니셔'가 총괄 제작자 스티브 라이트풋과 주연 배우 존 번탈, 에본 모스-바크라크, 엠버 로즈 레바, 벤 반스가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가족들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지닌 ‘퍼니셔’를 연기한 존 번탈은 “'마블 데어데블'에서 가족들의 죽음과 연관된 자들을 죽이는 데 안간힘을 썼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가족들의 죽음에 숨겨진 더 큰 음모와 진정한 복수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며 '마블 데어데블'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프랭크 캐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마블 퍼니셔'는 가족뿐만 아니라 전쟁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프랭크 캐슬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뜨거운 공감과 호응을 일으키며 드라마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에 총괄 제작자 스티브 라이트풋은 “'마블 퍼니셔'는 다른 마블 시리즈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드라마는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 국가, 사회 등 더 큰 세계에 대해 말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시즌에 쏟은 그의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프랭크 캐슬의 전우이자 적인 ‘빌리 루소’ 역의 벤 반스는 “이번 드라마는 두 친구가 왜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적이 되었는지, 퍼니셔와 루소의 복잡한 관계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것”이라며 '마블 퍼니셔'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를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총괄 제작자와 주역들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마블 퍼니셔'는 시즌 2 제작을 확정을 지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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