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 이혜영-이상민, 협의 이혼 후 법정 공방 논란보니

입력 2018-04-0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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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톡쇼’에서는 이혜영에 대해 다뤘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이혜영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이혜영과 이상민의 결혼과 이혼, 법적 공방에 대한 이야기 등장했다.

이혜영은 2005년 8월 협의이혼 후 2006년 9월 이상민을 사기 혐의로 고소를 한다. 이상민이 결혼 전인 2004년 초부터 이혼 전까지 22억여원을 가로챘고, 그 때문에 지인 A씨에게 사기죄로 고소를 당했다며 억울하다는 내용.

고소까지 하게 된 사연은 A씨가 빚 때문에 위장 이혼을 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영은 이상민에게 채무 해결을 위해 연락을 했지만, 당시 이상민은 빚을 갚을 수 없던 상황.

법적 공방의 주 내용은 이혜영은 이상민이 결혼 전인 2003년부터 모바일 화보용 누드 사진을 찍을 것을 집요하게 강요했고, 계약금인 5억 원과 이익금인 3억 원을 가로챘다 그 돈을 주택 전세금으로 사용한 줄 알았는데 전세금으로는 1억만 썼을 뿐 나머지 돈을 이상민이 빼돌렸다는 것.

하지만 이상민 입장은 전혀 달랐다. 이혜영이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은 어떤 일도 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본인이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주장을 했으며, 수익금 갈취는 말도 안된다. 이혜영이 3억 5000만원을 사업 자금이라며 자발적으로 줬다고 주장했다.

또 하나의 쟁점은 10억원 차용증. 이혜영은 결혼 뒤 이상민이 10억원을 내 명의로 빌리고 갚지 않아 대신 빚을 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민은 채무는 인정하지만 당시 이혜영을 보증인으로 세웠었다면서 충분히 설명을 했고, 문제가 되더라도 내가 갚을 돈이라고 분명히 알렸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혜영과 이상민은 9년 열애 끝에 2004년 결혼했지만, 다음해에 결별했다.

사진|‘별별톡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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