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노엘갤러거, 내한 확정…8월16일 콘서트 개최

입력 2018-05-03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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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노엘갤러거, 내한 확정…8월16일 콘서트 개최

오아시스(Oasis)의 ‘치프(The Chief)’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내한한다. 2015년 페스티벌 무대 이후 3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노엘 갤러거의 내한공연은 오는 8월 16일(목)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오아시스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물론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진행된 내한공연 또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일정이 추가될 정도로 노엘 갤러거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큰형님’이라는 애칭과 함께 날카로운 독설과 유머를 오가는 독특한 화법의 인터뷰는 ‘노엘 갤러거 어록’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팬들이 보여준 열광적인 환호와 ‘떼창’에 매료된 노엘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열광적인 반응이 좋았다”, ‘한국 관객들은 정말 대단하고 특별했다. 노래에 대한 열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는 말로 매번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감동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왔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는데, 영국의 음악전문지 NME는 오아시스와 노엘 갤러거의 영향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밴드의 음악을 'Noelrock'이라 명명한데 이어 2012년 NME 어워즈에서는 ‘신과 같은 천재(Godlike Genius)’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오아시스 해체 이후 이후 노엘 갤러거는 ‘하이 플라잉 버즈’ 이름으로 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발표된 모든 앨범은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등 세계 각국의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는 등 여전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새 앨범 [Who Built the Moon?]을 발표하고 올해 초에 ‘Stranded on the Earth World Tour’라는 타이틀로 공연 투어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한공연을 기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마침내 오는 8월 내한공연 일정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 번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게 되었다. 2015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이후 3년 만의 내한이자 3번째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보상해 줄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5월 10일(목)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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