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컬투쇼’여자친구X정엽, 기승전 '없구나' (종합)

입력 2018-05-03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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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컬투쇼’여자친구X정엽, 기승전 '없구나' (종합)

그룹 여자친구와 정엽이 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여자친구와 정엽은 신곡 홍보에 최선을 다해 깨알 재미를 남겼다. 정엽은 말 끝에 '없구나'를 붙이는 센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정엽은 "3년 만에 '컬투쇼'에 나온다. 그동안 앨범을 못 냈다. 케이크 가게도 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놀러와라"라고 인사했다. 이어 신곡 '없구나'에 대해 "지금 차트에 없더라"며 "'컬투쇼'를 계기로 차트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또 여자친구와 함께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해선 "여자친구와 방송을 처음 함께 한다. 생각보다 키가 커서 깜짝 놀랐다. 기 죽었다"며 "'오늘부터 우리는'을 알고 있다"고 후배 사랑을 덧붙이며 특유의 슬픈 감성으로 '오늘부터 우리는'을 불렀고 자신의 신곡 '없구나'를 깨알 홍보해 웃음까지 선사했다.

여자친구는 목격담으로 의도하지 않게 나이 굴욕을 당했다. 신비의 경우는 연년생 오빠를 남동생으로 오해하는 사연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예린은 딸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버지를 목격한 사연에 뿌듯해 했다. 특히 엄지는 "친오빠와 군대 동기다.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데 싸인 받아달라는데 안 받아주더라"는 사연에 "우리 오빠 제대한지 오래됐는데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시네요. 오빠가 말을 안했다"며 "싸인 해드릴게요~~"라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신곡 '밤'과 '오늘부터 우리는', 정엽은 신곡 '없구나'와 '왜 이제 왔니'를 라이브로 불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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