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블리’ 정유미 화면 해설…‘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

입력 2018-10-1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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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블리’ 정유미 화면 해설…‘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

영화 ‘심야식당2’(감독 마츠오카 조지)가 김종관 감독연출, 배우 정유미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탄생한다.

김종관 감독과 배우 정유미는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조금만 더 가까이’, ‘더 테이블’로 꾸준히 함께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종관 감독의 제안에 흔쾌히 ‘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 참여를 결심한 배우 정유미는 “장애와 상관 없이 다 함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영화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저의 화면해설이 편안한 영화감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처음 화면해설 녹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종관 감독은 “영화가 들린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참여였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갈 것 같다“고 연출 소감을 전해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심야식당2’는 드라마와 뮤지컬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는 등 국내외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심야식당2’에는 마스터역의 코바야시 카오루 뿐만 아니라, 오다기리 죠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종관 감독 연출, 배우 정유미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제작된 ‘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심야식당2’ 배리어프리버전은 ‘2018 효성과 함께 하는 문화복지 확산을 돕는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제작지원작이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통해 다문화 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감독 김성호), ‘변호인’(감독 양우석),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등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감독 벤자민 레너 외) 등을 비롯해 ‘빌리 엘리어트’(감독 스티븐 달드리),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감독 스티븐 헤렉),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콰르텟’(감독 더스틴 호프먼) 등 다양한 외화들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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