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어깨 수술’ 산체스 ‘2019 개막전 출전’ 전망

입력 2018-11-09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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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큰 부진을 겪은 개리 산체스(26)가 수술을 받은 가운데, 2019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 CBS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어깨 괴사 조직 제거 수술을 받은 산체스의 2019시즌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산체스가 2019시즌 개막전에 맞춰 정상 컨디션을 만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복에는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따라서 산체스는 정상적인 재활 과정을 걸을 경우, 2019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는 물론 개막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체스는 이번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0.186와 18홈런 53타점 51득점 60안타, 출루율 0.291 OPS 0.697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타율 0.278와 33홈런-OPS 0.876에 비하면 성적이 수직 하락한 것. 어깨 부상이 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많다.

어깨 부상에서 해방된 산체스가 지난해와 같이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인다면, 뉴욕 양키스의 공격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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