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사바시아, 은퇴 계획 발표 “2019시즌에 모든 것 쏟아낼 것”

입력 2019-02-1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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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혹의 나이를 앞둔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39, 뉴욕 양키스)가 오는 2019시즌 이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사바시아가 2019시즌 이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사바시아는 이 자리에서 2019시즌에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2019시즌에 쏟아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기존에 떠돌던 은퇴설을 공식화 하는 것. 이미 사바시아는 2019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즌으로 생각하고 뉴욕 양키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사바시아는 은퇴 계획에 대한 공식 발표를 17일에 하겠다고 지난 14일 전한 바 있다. 은퇴 계획에 대한 번복은 없었다.

앞서 사바시아는 지난해 12월 심장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실시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고, 2019시즌을 훌륭히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9년차를 맞이하는 사바시아는 지난 2018시즌 29경기에서 153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지난 2018시즌까지 통산 246승으로 오는 2019시즌 내 250승 달성이 매우 유력하다. 또한 강력한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다.

통산 250승 달성이 유력하며, 지난해까지 3470이닝으로 3500이닝 달성 역시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2986탈삼진으로 3000탈삼진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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