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 연봉킹 ‘3830만 달러’ 스트라스버그… 추신수 31위

입력 2019-03-05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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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19시즌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최근 천문학적인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브라이스 하퍼(27)와 매니 마차도(27)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2019시즌 연봉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워싱턴 내셔널스).

스트라스버그는 2019시즌에 3830만 달러를 받는다. 한국 돈으로 430억 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이다. 물론 스트라스버그의 계약은 역대 최고는 아니다.

앞서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1억 7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2019시즌 연봉이 유독 높은 것이다.

이어 팀 동료 맥스 슈어저가 374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잭 그레인키-마이크 트라웃-데이빗 프라이스-클레이튼 커쇼(공동 5위)가 3~5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겔 카브레라-요에니스 세스페데스-앨버트 푸홀스-저스틴 벌랜더(공동 9위)가 2019시즌 TOP10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역시 추신수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2100만 달러로 에릭 호스머, 조니 쿠에토와 함께 31위에 올랐다.

또한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1790만 달러를 받는 류현진은 53위에 올랐다. 한때 고액 연봉의 상징이었던 1000만 달러는 공동 121위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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