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100인이 뽑은 송강호·전도연, 임권택 감독

입력 2019-03-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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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전도연-임권택 감독(왼쪽부터). 사진|쇼박스·매니지먼트 숲·동아일보DB

■ 1919∼2019 한국영화 100년

송강호와 전도연, 임권택 감독 그리고 ‘살인의 추억’!

스포츠동아가 창간 11주년 및 2019년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100명의 영화 전문가와 함께 꼽은 최고의 남녀배우와 감독 그리고 작품이다. 1919년 ‘의리적 구토’로부터 시작된 한국영화의 한 세기에 이르는 역사를 빛나는 성취로 아로새긴 주역과 무대라 할 만하다.

감독을 비롯해 프로듀서를 포함한 제작자, 홍보마케터, 평론가 등 100명의 전문가들 가운데 절반 가까운 49명과 44명이 각각 송강호를 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남자배우로, 전도연을 최고의 여배우로 꼽았다. 송강호에게는 “현존하는 최고의 배우로서 지닌 인기와 신뢰, 연기력”과 “한국영화의 질적 도약과 함께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전도연은 “독보적인 연기력”과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으로 상징되는, “국내외에서 여배우로서 쌓아온 성취”가 최고의 여배우에 등극하는 동인이 됐다. 자신들에 대한 영화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해들은 두 사람은 스포츠동아와 가진 관련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살아온 시간을 돌이키며 각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이미 거장으로 불리는 임권택 감독(26명)은 “가장 오랜 시간 시대를 관통하며 얻은 세계적 가치”로 한국영화 100년사를 이끈 최고의 연출자라는, 당대 영화 전문가들의 존경과 찬사에 값했다. ‘대선배’인 임권택 감독과 최고의 감독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인 봉준호 감독의 2003년 개봉작 ‘살인의 추억’은 “한국사회에 대한 비판, 영화적 재미, 작가적 연출력”을 두루 갖춘, 한국영화 100년사를 대표하는 영화로 선택됐다.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1. 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작품은?(2편씩 선정)
2. 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감독은?(이하 1인씩 선정)
3. 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남자배우는?
4. 한국영화 100년, 최고의 여배우는?

설문 기간 : 2018년 12월20일~2019년 2월8일
참여자 및 인원 : 감독·제작자(프로듀서 포함)·홍보마케터·평론가 등 영화 전문가 100명
(아래 명단 참조)
대상 작품 : 1919년 10월27일부터 2018년 12월20일까지 개봉 한국영화

설문 응답자(총 100명·가나다 순)

▲강성률(평론가) ▲강우석(감독) ▲강유정(평론가) ▲강제규(감독) ▲강지연(영화사 시선 대표) ▲강한섭(평론가·서울예대 교수) ▲곽경택(감독) ▲곽신애(바른손이앤에이 대표) ▲권병균(아트서비스 대표) ▲권영락(시네락픽쳐스 대표) ▲길영민(JK필름 대표) ▲김광현(영화사 하늘 대표) ▲김권식(CJ엔터테인먼트 기획개발팀장) ▲김동현(메리크리스마스 이사) ▲김두호(평론가) ▲김상오(오죤필름 대표) ▲김선엽(평론가) ▲김성수(감독) ▲김성우(다이스필름 대표) ▲김성환(어바웃필름 대표) ▲김영진(평론가·명지대 교수) ▲김용화(감독) ▲김원국(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김의석(감독) ▲김정민(필름케이 대표) ▲김재중(무비락 대표) ▲김조광수(감독) ▲김종원(영화사학자·평론가) ▲김지연(싸이런픽쳐스 대표) ▲김태영(감독) ▲김현우(페퍼민트앤컴퍼니 대표) ▲김형석(영화저널리스트) ▲김호선(감독) ▲나경찬(인벤트스톤 대표) ▲남동철(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민병록(평론가·동국대 명예교수) ▲박민희(프로듀서) ▲박준경(NEW BREND 사업부문 대표) ▲박철수(필름몬스터 대표) ▲배장수(평론가·한국영화제작가협회 상임이사) ▲서우식(콘텐츠W 대표) ▲손세훈(진필름 대표) ▲신범수(영화사 수박 대표) ▲신철(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유경(영화인 대표) ▲심재명(명필름 대표) ▲안동규(두타연 대표) ▲안수현(케이퍼필름 대표) ▲안은미(폴룩스(주)바른손 대표) ▲엄용훈(삼거리픽쳐스 대표) ▲여한구(캐피탈원 대표) ▲오동진(평론가) ▲오성윤(감독) ▲오승현(영화사 두둥 대표) ▲오정완(영화사 봄 대표) ▲원동연(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유인택(동양예술극장 대표) ▲윤성은(평론가) ▲이관수(프로듀서)
▲이동하(레드피터 대표) ▲이민호(더드림앤드픽쳐스 대표) ▲이상무(롯데엔터테인먼트 상무이사) ▲이상윤(쇼박스 투자제작본부장) ▲이안나(안나푸르나필름 대표)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유진(영화사 집 대표) ▲이은(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장호(감독) ▲이정범(감독) ▲이정세(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사업본부장) ▲이준익(감독) ▲이창세(극동대 교수) ▲이춘연(씨네2000 대표) ▲임승용(용필름 대표) ▲장길수(감독) ▲장보경(딜라이트 대표) ▲장원석(BA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윤현(감독) ▲장진승(오스카10스튜디오 대표) ▲전찬일(평론가) ▲전혜정(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수완(평론가·동국대 교수) ▲정재형(평론가·동국대 교수) ▲정종훈(크리픽쳐스 대표) ▲정중헌(평론가) ▲조선묵(활동사진 대표) ▲조혜정(평론가·중앙대 교수) ▲주필호(주피터필름 대표) ▲차승재(동국대 교수) ▲채수진(프로듀서) ▲채윤희(올댓시네마 대표) ▲최낙권(초이스컷픽쳐스 대표) ▲최선중(로드픽쳐스 대표) ▲최용기(커리지필름 대표) ▲최용배(청어람 대표) ▲최정화(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문샷필름 대표) ▲최재원(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 ▲한재덕(사나이픽쳐스 대표) ▲허남웅(평론가) ▲황필선(영화사 아람 대표)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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