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드러머 걸’ 박찬욱 감독+배우들의 대표작, 왓챠플레이서 공개

입력 2019-03-2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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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이 3월 29일 왓챠플레이를 통한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욱 풍성하게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풍성하게 즐기는 첫 번째 방법은 왓챠플레이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전작을 다시 감상하는 것이다. 인간의 복수와 죄의식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아낸 ‘올드보이’, 금기와 파격을 넘나드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인 ’박쥐’에 이어 세 번째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아가씨’까지 박찬욱 감독은 원작에 대한 창의적인 재해석과 정교한 미장센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를 사로잡아왔다. 누적가입자 500만 명, 작품 평가 데이터 약 5억 개를 보유하고 있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스토커‘, ‘아가씨’까지 박찬욱 감독의 전작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월 29일 왓차플레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2018년 영국 BBC와 미국 AMC에서 방영된 방송판과 비교하여 음악과 색, 카메라 앵글 하나까지 박찬욱 감독의 연출 의도를 온전히 담아낸 차별화된 버전으로, 영화와는 다른 연출의 디테일부터 강렬한 캐릭터의 서사 등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볼 수 있어 색다른 관람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찰리’ 역의 플로렌스 퓨, ‘가디 베커’ 역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마틴 쿠르츠’ 역의 마이클 섀넌의 대표적인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만나는 것이다. 왓챠플레이는 자유를 빼앗긴 열일곱 소녀 ‘캐서린’ 역으로 런던 비평가협회상, 유럽영화상 등 유수의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플로렌스 퓨의 대표작 ’레이디 맥베스’를 비롯하여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매력적인 뱀파이어 연기가 돋보인 ‘트루 블러드’,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으며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 남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빅 리틀 라이즈’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테이크 쉘터’, ‘라스트 홈’, ‘레볼루셔너리 로드’ 등 총 열 여덟 편에 이르는 마이클 섀넌의 작품 또한 왓챠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온 배우들의 캐릭터 연대기를 돌아보는 과정은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현실 세계의 스파이를 연기하게 된 배우”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볼거리가 있는 박찬욱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3월 29일 전 세계 최초로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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